국민연금 미리 당겨 쓰는 '부분연금제', 진짜 혜택은 뭘까?
💸 국민연금, 왜 다들 '조기 수령'을 선택할까? 90만 명이 선택한 이유는?
⏳ "덜 받더라도 빨리 받겠다"
2024년 들어 국민연금을 조기 수령하는 사람이 90만 명을 넘었습니다.
불과 몇 년 전인 2020년에는 67.4만 명이었는데,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죠.
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?
🧓 "은퇴는 일찍, 연금은 늦게"... 그 사이 10년 공백
통계청 자료에 따르면,
55~64세 고령층이 가장 오래 다닌 직장에서 퇴직한 평균 연령은 49.4세였습니다.
그런데 국민연금 수령은 빨라도 60세부터, 늦으면 65세부터죠.
이 말은 퇴직 후 최대 15년 동안 소득이 없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.
이 소득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많은 이들이 연금 조기 수령을 택하고 있습니다.
📉 최대 30% 감액... 그래도 선택하는 이유
‘초기 노령연금’이라고 불리는 조기 수령은
1년 당 6%, 최대 5년까지 감액되며 받게 됩니다.
예를 들어,
월 100만 원 받을 사람이 5년 일찍 받으면 70만 원밖에 못 받습니다.
그럼에도 불구하고 수급자는 계속 늘고 있어요.
왜냐하면...
🏥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도 영향!
2022년 9월부터 건강보험 피부양자 인정 기준이 바뀌면서,
연 소득 2,000만 원 초과 시 피부양자 자격 박탈이 됩니다.
그래서 일부 고령자는 연금을 적게 받는 조기 수령을 선택해
피부양자 자격을 유지하려는 전략을 쓰기도 합니다.
🔄 늦게 받을수록 이득? ‘연기연금’은 +36%까지
반대로 연금을 최대 5년 늦춰서 받으면
연 7.2%씩, 최대 36%까지 증액됩니다.
예를 들어,
100만 원 받을 사람이 5년 늦추면 136만 원을 평생 받습니다.
단점?
늦게까지 못 받을 수도 있다는 것.
🧮 새로운 선택지, ‘부분 연금제’ 도입 추진 중
기존에는 연금을 전부 앞당기거나 늦추는 선택밖에 없었다면,
이제는 일부만 미리 받는 ‘부분 연금제’가 검토 중입니다.
예를 들어,
100만 원 중 50%만 미리 받아 감액을 최소화하고,
나머지는 정상 시점에 받는 구조죠.
노후에도 파트타임 등으로 일하면서 소득과 연금을 병행하려는 사람에게 딱입니다.
🛡️ 압류 걱정 NO! ‘국민연금 안심통장’도 있어요
연금을 받다가 채권자에게 압류될까 걱정된다면?
‘국민연금 안심통장’을 이용하세요!
- 법원의 압류 명령, 체납 처분으로부터 완전히 보호
- 월 최대 185만 원까지 입금 가능
- 현재 22개 금융기관에서 개설 가능
노후 자산 지키는 마지막 방패막이죠. 🛡️
📌 선택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
조기 수령, 연기 수령, 부분 연금, 안심통장...
국민연금은 당신의 상황에 맞춰 조정할 수 있는 제도가 꽤 다양합니다.
소득, 건강, 퇴직 시점, 가족의 보험 상황까지 고려해서
내게 맞는 연금 전략을 세워보는 게 중요하겠죠!
혹시 당신은 어떤 연금 수령 방식이 더 유리할 것 같나요? 🤔